1. 인서울 4년제, 괜찮은 직장, 수도권 아파트 한 채가 평균일까?
2. 우리나라는 평균을 높게 보는 경향이 있다.
3. 주택 소유 인구 30%, 중위 소득은 264만원, 국민연금 노후 의존도 59.1%
URL : https://youtu.be/wVGJmZaB6q0
※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실제보다 높게 생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균
대한민국 평균 상향평가 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풍족하지 않은데,
미디어에서 비치는 평범한 삶이 화려하게 묘사되어 있다.
간혹 이런 얘기들이 공감대를 산다.
인서울 4년제 대학을 나오고,
괜찮은 직장에 취업을 하고,
휴가 쓸 때 해외로 여행을 가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부부 소득을 합쳐 700 정도는 쉽게 벌고,
수도권에 아파트 한 채는 기본이고,
중년에 들어서는 자식들은 전부 괜찮은 대학에 보내고,
좋은 직장 들어가고,
가끔 손주들 봐주고 여행 다니고
실제 이렇게 사는 것이 평범한 게 맞는 것일까?
상위 몇 프로 안에 드는 삶이지 않을까?
□ 대한민국 국민 주택 소유율
- 전체 인구 주택소유율 (통계청 기준)
전체인구(내국인) 5000만 명
전체인구 중 주택 소유자는 1508만 명 비율로 따지면 30% 정도,
집을 가졌다는 것은 상위 30% 안에 들어간다는 뜻
- 연령별 주택 소유율 (단위%)
집을 가진 1500만 명 중 실제 주택 소유 연령은
30대 10% / 40대 50대 60대는 20%가 조금 넘는 수준
- 30대 인구 주택 소유율
전체 30대 인구(내국인) 648만 명
전체 30대 인구 중 주택 소유자 1647만 명
30대에 4분의 3은 집이 없는 것이다. (30대 후반까지 포함)
30대 결호 적령기인 30대 초중반만 통계를 잡는다면 훨씬 더 낮게 나올 것 (대출포함)
□ 대한민국 평균 소득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균 소득은 얼마나 될까?
2020년 기준 월 320만 원 정도가 측정되었고,
30대는 344만 원이 나온다 생각 보다 조금 높게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평균 소득에는 함정이 있다.
고소득자들이 평균을 끌어올리는 것을 제외하고 볼 필요가 있다.
중위소득이란?
예를 들어, 대한민국 인구를 10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제일 조금 버는 사람부터 제일 많이 버는 사람까지 쭉 일렬로 세워놓고,
그중에서 가운데 50번째 있는 사람이 버는 소득이 중위소득
2021년 기준 중위소득은 264만 원이다.
- 가구중위소득 현황
2021년 기준
연봉 기준 명목 3174만 원 - 실질 3097만 원
월급 기준 명목 264만 원 - 실질 258만 원
소득구간별 비율 - 중위소득을 264만 원
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면 평범하다는 소득의 기준은
연 4500은 벌어야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이다.
250만 원의 평범한 월급을 버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이하라고 생각하며,
자존심마저 상하게 만드는 분위기이다.
그로 인해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을 엄두도 못 하게 하는 사회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 대한민국 일자리 평균
기업규모별 일자리 비중 (단위%) 2021년 기준
전체 일자리 중에서 대기업 16%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비정규직, 생산직 포함) 중소기업 62%, 비영리 기업 21%
- 2021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으로 보면 11% 정도
전체 일자리 2558만 개 中 284만 개가 공공부문 일자리
일반정부 일자리 비중
한국 일반정부 일자리 비중은 경제협력기구 평균보다 여전히 작은 수준이다.
공무원들이 많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10%가 안 된다.
비정규직 일자리 비중
비정규직이 많다는 게 문제이다.
임금 구조 중에서 비정규직 37.5%가 나온다.
이것은 선진국 중에서는 높은 수치라고 한다.
실제 이것은 OECD 기준으로 환상을 하면 2021년 기준으로 28.3%가 나온다.
대부분 선진국들보다 높게 나오며,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 대한민국 평균 학력
현재 In서울 4년제는 나와야 한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사회 분위기이다.
- 인서울 대학교 입학 정원
2018학년도를 기준으로 인서울 4년제 입학정원은 72,000명 정도가 나왔다
이때 고등학생 졸업생은 61만 명 정도가 나왔다.
전체 고교 졸업생 중에서 인서울 4년제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은 11% 정도밖에 안된다.
□ 대한민국 결혼에 대한 현실
- 청년세대의 결혼 및 자녀에 대한 생각
30대가 되면 모두 결혼을 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절반 가까이 미혼 상태이다.
특히 30대 남자는 이미 절반을 넘었다.
결혼 의향 없음
전체: 47.3% 남: 37.6% 여: 57.0%
출산 의향 없음
전체: 56.9% 남: 42.6% 여: 71.2%
- 30대 미혼인구 비중
남: 50.8% 여: 33.6%
미혼 인구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미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무너지고 있고
평범함 그리고 평균이랑도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결혼이라는 것이 점점 소수의 전유물로 이동하는 것 같다.
결혼이라는 것은 평범한 인생의 한 부분이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대한민국 노후 준비 현황
평범한 노년이란 자식들 좋은 대학 보내고
좋은 일자리 취직 시키고 결혼시키고
손주 봐주고 해외여행 다니는 것은 평범한 노년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노후준비가 되어있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통계청 대한민국 노후 준비 여부 현황
노후 준비가 되어 있냐는 질문
잘되어있다 8.7% 보통이다 38% 안 돼있다 52%
- 국민연금 노후 준비 의존도 _ 59.1%
지금 어르신들은 대부분 노후준비를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지금 부모님 새대 같은 경우
근로환경이 지금보다 열악했던 시절
정규직으로 재직을 하며 4대 보험에 가입을 한 상태로 IMF때 대량 실직을 버텨내고
40년 근속을 꽉 채워야만
최대치로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어 있는 분들은 몇 안된다.
지금 부모님 새대 같은 경우 노후준비는 커녕 말년에 가난해질 가능성의 대비를 해야 한다.
OECD 주요국 노인 빈곤율 _ 한국 43.4%
OECD에서 최상위권 노인 빈곤율이 학국이 40% 정도가 나온다.
노인이 절반 가까이 빈곤층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함 노년이란 사실상 소수만 누리고 있다는 현실이다
이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조건이다.
□ SNS의 평균 올려치기
다수를 차지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게 화려하게 살고 있지 않고,
문제는 다수의 평범한 분들보다는
소수의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눈에 띄면서
잘 사는 사람들이 평범한 이미지를 독점했다.
- 연령별 SNS 이용 현황
잘 사는 사람들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10대 77.7%
20대 89.7%
30대 81.8%
40대 66.2%
50대 51.0%
□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
행복해 보이는 지인의 SNS를 볼 때 : 27.6%
취업이 안될 때 : 22.7%
가족의 기대에 부응 못할 때 : 21.9%
친구 또는 상사와의 갈등 : 11.9%
외모가 불만족스러울 때 : 11.0%
사회적인 네트워크와 정보망 안에서는 평균이 상향 평준화가 돼 가고 있고
평범한 삶은 감춰지고 있다.
□ 평균에 대한 인식 상향으로 인한 여파
평균에 대한 기준치가 높아지고,
본인이 평균이하로 도태되었다고 느끼는 분들이 늘 수밖에 없다.
특히, 청년세대 전체에 자존감을 굉장히 깍아내고 있다.
이런 공감대가 커지고,
도태되고 내 자신에게 엄격해지고 있다.
좌절감이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게 만든다.
좌절감이 타인에 대한 공격력도 많아지고
가족 간에 공격력도 많아지고 있다는 현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실제로는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저 미디어에 노출이 되지 않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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